애플워치 6세대가 출시했지만 6세대가 아닌 애플워치 5세대 개봉기
사실 애플워치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생일선물로 친구가 보내 준 애플워치는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는 친구에게 감사를 보내며 늦었지만 올려보는 애플워치 5세대 개봉기이다.
워치 일러스트 포장지를 열면 두가지 박스가 나오는데 하나는 설명서와 함께 워치와 충전기 선, 충전기가 들어 있고, 또 하나에는 워치 스트랩이 들어가 있다.
스트랩은 두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있다. 핑크 샌드 컬러의 S/M , M/L 두 가지 사이즈이다.
워치는 스웨이드 천 안에 보관되어 있었다.
선물 받은 모델은 애플워치 시리즈 5 골드 알루미늄 케이스 40mm GPS이다.
워치는 40mm와 44mm 두가지인데 대부분 여성은 40mm, 남성은 44mm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꼭 그렇게 사야하는 것은 아니다. 직접 착용 해보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애플워치 알루미늄 모델 컬러는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가 있다. 무광 알루미늄이라서 컬러가 많이 튀지 않고 무게 또한 가볍다.
wifi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GPS 모델인데 아이폰을 두고 애플워치만 들고 다닐 일이 없다면 굳이 셀룰러 모델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셀룰러 모델이 GPS모델보다 12만원이 더 비싸다.
전원을 켜고, 배터리가 없을 것 같아서 충전선을 연결해 주었다. 워치 아랫부분을 연결해주면 된다.
아이폰을 사용하여 애플워치를 설정하라고 나오는데 애플워치 가까이 아이폰을 가져가면 된다.
아이폰에 연결 작업을 완료하면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여러 종류의 워치 페이스와 앱들을 살펴보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애플워치 골드와 핑크 샌드 밴드가 잘 어울렸고, 나는 손목이 조금 굵은 편은인데 40mm가 적당한 사이즈였다. 큰 사이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44mm를 착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시리즈 3을 사용하지 않아서 이전과 바뀐 점에 대해서는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AOD (Always On Display)를 탑재했다는 것이라고 한다.
AOD는 상시 표시형 Retina 디스플레이로 시계 페이스에 담긴 시간 또는 그 밖의 정보를 보기 위해, 더 이상 손목을 들어 올리거나 화면을 터치할 필요가 없다. 시간을 알고 싶거나 운동 기록을 확인하고 싶을 때도, 흘깃 보는 것만으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는 것은 아닐까 했는 데 사용하지 않을 때 화면 재생률을 1Hz까지 떨어뜨려 전력 소모량을 낮춤으로 디스플레이가 켜진 상태를 유지하면서 최대 18시간까지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애플 기기를 사용해보는 경험은 늘 재밌다. 애플워치도 마찬가지다. 워치의 새로운 기능들은 자주 움직이지 않는 나를 의식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어 활동량을 늘리게 했고, 연락의 부재도 방지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애플워치를 왜 이제야 알게 되었나 싶기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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