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여행하면서 머물렀던 숙소는 까망감스테이 이다. 사실 이곳에 머물고 싶어서 담양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까망감스테이
주소 : 전남 담양군 용면 추월산로 900-11
까망감스테이 홈페이지
까망감스테이는 카페 까망감과 함께 운영중이다. 체크인은 카페 카운터에서 숙박 한다고 얘기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체크인을 하고, 문을 여니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반겨주었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스테이1의 1번방. 체크인은 오후 3시였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
까망감은 담양의 추월산에 자리하고 있어서 전 객실이 마운틴뷰이며, 담양호도 근처에 있어서 호수도 볼 수 있었다. 우드톤과 아이보리톤의 실내 인테리어가 매우 안정적이었고, 이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그릇들과 전기포트, 렌지 등 왠만한 조리기구들이 갖춰져 있어서 냄새가 심한 음식을 제외하고 조리할 수도 있었다. (고기류, 생선류, 각종구이류🙅♀️)
그리고 냉장고에는 다음날 조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준비 돼 있었다.
건식 화장실은 처음이었는데 사용함에 불편함은 없었고 샴푸, 컨디셔너, 샤워바스, 칫솔, 치약이 구비 돼 있어서 편리했다.
빔프로젝터가 설치 돼 있어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usb에 담아와서 볼 수 있었다.
침대에 까망감스테이 가이드카드가 있으니 참고 해서 이용하면 된다 :)
넉넉하게 준비 해둔 수건.
저녁에 간단히 와인을 한잔 하려고 마트 들러서 이것 저것 사왔다.
바지락은 씻어서 한번 더 해감 시켜주었다.
usb에 담아온 영화 비긴어게인을 켜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오늘 찍은 사진들을 옮기기도 하고 숙소에 온 우리는 이렇게 쉬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저녁이 되자, 바지락찜과 함께 와인도 마시고, 나중에는 파스타도 해 먹었다. 예쁜 곳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던 저녁 :)
늦게까지 수다하느라고 피곤했지만 11시 체크아웃을 위해 씻고 준비를 합니다.
나오기 전에 준비해 두신 조식을 냉장고에서 꺼내 차려 먹고 나왔다. 짧은 시간 머물렀지만 충분히 힐링을 즐긴 까망감스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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