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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비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H1 /렌즈 XF35mmF2

by summer_m 2020. 7. 4.

간혹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는지 문의가 있어서 오늘은 내가 사용 중인 카메라에 대해서 기록해보기로 했다.

 

 

 

 

구매시기는 2019년 2월.

바디는 중고로 구입했고, 렌즈는 새제품으로 구입했다.

 

 

 

 

 

중고 거래시 체크사항

1. 판매자의 판매이력 확인하기

최근 6개월간의 매물이 없는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직거래를 원하는 판매자는 예외

2. 판매자에게 인증 요구하기

판매자에게 제품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기

문구나 포즈를 제시해서 제품 인증사진을 요청하기

3. 판매자의 게시물 캡처해두기

나중에 사기라는 걸 알게 됐을 때 게시물이 삭제된 후라면

신고가 어렵기 때문에 증거자료로

게시물, 문자나 톡으로 연락했던 내용 캡처 해두기

 

체크사항 유의해서 중고 거래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나는 좋은 판매자를 만나서 무사히 카메라를 구매 할 수 있었다!!

 

 

 

 

 

후지 특유의 색감이 좋아서 선택하게 된 후지필름 X-H1

 

2018년 3월에 출시된 DSLR 스타일의 미러리스 카메라이고, 조리개, 셔터스피드, IOS 다이얼로 돼 있어서 수동 조절이 굉장히 편하게 돼 있다. 사용해 보니, 카메라 액정을 통해 메뉴 버튼을 조절하는 것보다 다이얼로 조절하는 것이 훨씬 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상단에 보조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카메라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것도 편리했다. 로우앵글 촬영 시 많은 도움이 된다.

바디의 내구성이나 손떨림 방지장치 또한 이 카메라의 장점! 2,430만 화소의 APS-C센서 X-Trans CMOS3가 탑재되었고, 이미지 처리를 위한 엔진은 X-Processor Pro를 사용한다.

 

 

 

 

 

배터리는 총 3개였고, 부스터 그립까지 있어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액정은 틸트 액정으로 아래로 약 45도 정도이고, 셀카 액정이 안된다는 점이 아쉬웠다. 아쉽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한 원격 촬영을 지원하기 때문에 원격 촬영을 이용해 보자!

X-H1은 동영상 촬영 시 AF 속도가 빠른 편은 아지만 영상미가 굉장히 뛰어나다! 특유의 색감이 영상에도 잘 녹아있어서 유튜브 꿈나무를 꿈꾸며 이 카메라를 선택했다.

 

 

 

 

 

 

 

X-H1과 함께한 첫 렌즈는 XF35mmF2 R WR 다.

초점거리는 사람의 눈과 매우 유사한 화각 35mm이며, 최대 조리개는 F2.0이다. 보케가 풍부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 가능하다. 광학구조로 소형이지만 고화질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0.08초의 고속 AF와 방진방습방한까지 갖춘 렌즈다.

사용하다 보니 F1.4가 탐이나긴 했지만 스냅사진 찍기에 F2도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준다. 렌즈와 렌즈캡, 매뉴얼, 융 파우치와 정품 후드 구성이다.

 

 

 

 

부스터 그립까지 장착하고 35mm 렌즈를 착용하니 렌즈가 너무 볼품이 없지만 사진은 좋으니까 괜찮다.

바디 무게만 673g인데 부스터 그립에 렌즈까지 장착하니 너무 무거워서 평소에는 부스터 그립을 사용하지 않는다. 여행 다닐 때 사용하면
배터리 교체를 하지 않아도 돼서 유용하다!

 

2018년 초창기에는 230만원 정도의 가격이었는데 현재는 13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많이 다운됐다.

후속 모델이 안 나오고 다른 모델들 위주로 출시라 가격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너무 좋은 바디라서 혹시 미러리스를 구입하실 예정이 있는 분들께 살짝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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