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번째 일상
J이의 결혼식에 참석한 날!
결혼식을 많이 다녔지만 야외 결혼식은 두 번째였다. 날씨가 좋아서 더 예뻤던 결혼식이었다.
이날 진짜 진짜 예뻤던 J
멋지고 예뻤던 두 사람, 앞으로의 날들도 오늘처럼 반짝이고 행복하길 바라.
품절 대란인 아이슬란딕 요거트(리치앤띠크) 리틀리케를 주문했다.
맛을 보니 입고되는 대로 품절인 이유가 있구나!!
가정의 달, 어버이날에 준비했던 선물
쉽지만 재료 준비가 다소 번거로운 월남쌈을 해 먹었다. 그렇지만 맛있으니까 번거로움 극복하고 또 먹을 듯.
지난번 구입했던 쑥떡을 들기름에 구워서 콩고물에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마트 갔다가 스파게티 소스 행사하길래 구입해와서 오랜만에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해 먹었다. 새우와 베이컨도 추가해서 넣어 먹으니 더 맛있었던 스파게티었다.
비가 부슬부슬 왔던 날 태화강변을 드라이브했다.
올해도 예쁜 꽃 많이 심어놨구나. 어쩐지 운치 있어서 차에서 내려 몇 컷 찍어보았다. 해 쨍한 날 다시 와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 갔네.
삼산동에 새로 오픈한 카페 BBC에 다녀왔다.
BBC는 브리티시베이크클럽의 약자
사람을 엄청 좋아하던 애교 많은 제트와 함께 인증샷도 찍고,
주문한 당근파운드케이크와 빅토리아케이크, 핸드드립커피와 블랙티가 나왔다. 그리고, Y와의 수다타임! 우중충한 날씨 탓에 좀 다운된 상태였는데 맛있는 케이크와 기분 좋은 수다 덕분에 텐션 업 될 수 있었다 :)
주말엔 꼬맹이들과 일산지 해수욕장에 갔다. 조카 1호는 너무나 커버려서 꼬맹이는 아니지만 내게는 언제나 꼬맹이 ㅋㅋㅋ
다이어트하겠다고 주문한 닭가슴살 큐브가 냉동실에 한가득이라서 가끔씩 꺼내먹어요. 분명 다이어트식품인데 왜 맛있어? ㅋㅋㅋ
그리고 냉동실에 쟁여둔 옥수수를 삶아 먹었다. 옥수수 최고야! 올해도 좋아하는 옥수수를 여름 내내 많이 먹을 예정이다.
결혼식 후 집에 놀러 오라는 J의 톡을 받고 갔더니 아니 어디서 이런 예쁜 애를 데려왔어!!!
안녕, 엘사?!
내가 엘사랑 잠시 놀고 있는 동안, 테이블 가득 채워진 음식들.
혼자 이걸 다 했어? 감동감동
정말 맛있었던 저녁이었다. 노브랜드 와인도 가성비 대비 맛이 좋았다! 오늘도 사는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얘기했던 밤이었다.
이야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엘사가 내게로 와 그루밍을 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나 고양이에게 그루밍 처음 받아보는데 강아지랑 진짜 다르구나. 오늘 처음 본 나에게 이렇게 다정하기 있어? 애교 많은 엘사 :D
예뻐서 자꾸만 사진 찍게 되는 너.
조만간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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