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은 주말 티타임을 가지려고 다녀온 삼호동에 위치한 카페 모노컬러
모노컬러
주소 : 울산 남구 삼호로23번길 10-25
운영시간 : 12:00 - 21:00 (마지막 주문 20:3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https://www.instargram.com/cafe_mono_color
처음 오픈했을 때 와보고 좋아서 또 와야지 했는데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잘 안 와졌다. 오늘은 마음먹고 차와 디저트를 즐기려고 방문했다.
직접 만든 구움 과자들
까눌레, 휘낭시에, 크림 마들렌, 멜론 타르트, 스콘, 쿠키, 치즈케이크
지금 보니 크림이 들어간 마들렌을 판매한다. 크림이 들어간 마들렌은 아직 한 번도 맛보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먹어봐야겠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은 모노컬러의 디저트들이다.
모노컬러 음료 메뉴
커피와 에이드, 티를 판매하고 있다. 음료들 가격대가 착하고, 티 종류도 6가지여서 선택의 폭이 넓었다.
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으로 돼 있고, 테이블은 주문받는 곳 앞에 2개, 그리고 옆쪽으로 4개가 있었다. 묵직한 우드 테이블과 의자가 베이지톤과 잘 어울렸고, 선반 위아래의 오브제들 보는 재미도 있었다.
식탁보도 예쁘고 의자 컬러가 너무 귀여웠던 테이블
나는 창가 쪽으로 착석했다. 손님은 나뿐이라서 내부 사진을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 물론 마스크 착용하고!
내가 주문한 메뉴는 블랙 바닐라 티와 까눌레, 멜론 타르트
찻잔으로 갖고 싶었던 패브릭포터리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실물은 처음 보는 거였는데 꽤나 묵직했지만 브라운이 섞인 이 제품도 참 매력적이었다.
울산에 까눌레 맛집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모노컬러의 까눌레는 겉바속촉도 지키면서 풍미가 진하고 맛있었다. 에그타르트만 먹다가 향긋한 멜론향이 나는 타르트는 또 새로운 맛이었다. 멜론 퓌레와 바닐라빈을 기본 베이스로 하여 만들어 멜론의 향긋함과 바닐라빈의 적당한 달달함이 좋았고 바사삭하고 부서지는 타르트도 맛있었다. 모노컬러는 디저트 맛집이 확실했다!!
이건 서비스인 치즈케이크! 큐브 모양으로 여러 개 쌓아서 나오는 치즈케이크인데 맛보라고 한 조각 주셨다. 비주얼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어찌나 많이 찍었던지 모른다. 같이 준 크럼블이랑 먹으니까 입에서 녹는다 :)
블랙 바닐라 티는 홍차에 바닐라향이 많이 나진 않았는데 디저트와 함께 깔끔하게 마실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하게 우러나와서 나중에는 조금 쓴맛이 났지만 향은 더 좋았던 차였다. 차와 디저트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던 카페 모노컬러였다.
참 모노컬러는 포장하는 손님들이 많았다. 1시쯤 방문했는데 까눌레가 솔드아웃 되기 직전이였다. 포장을 원한다면 인스타 DM으로 미리 문의 해 보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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