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우연히 알게 된 워크룸울산.
분위기 좋은 바(bar)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녀왔다.
워크룸 울산
주소 : 울산 남구 돋질로 31
운영시간 : 화-일 19:00 - 02:00 / 월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어두운 분위기의 내부는 칵테일 한잔하기 딱 좋았다. 2인테이블이 3개, 4인테이블1개, 바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4인 테이블엔 이미 손님이 있어서 3인인 나와 일행은 바 테이블에 착석했다. 바테이블은 생각보다 조금 불편했다.
워크룸울산 메뉴
큰접시와 작은접시로 음식 메뉴가 있고, 맥주와 하이볼, 칵테일, 위스키, 와인도 판매하고 커피도 주문 가능했다.
클래식 김렛
김렛은 영국에서 탄생한 이 칵테일은 처음에는 프리마스 진과 코디얼의 라임주스를 사용해서 달게 만들었다. 진 베이스로 힘든 하루에 상쾌함을 전해 주는 처방 칵테일로 라임주스를 넣어 진을 묽게 한 칵테일이다. 현재는 기본적인 스타일은 변하지 않았지만, 다른 칵테일처럼 드라이 진을 사용한다고 한다.
김렛은 워크룸에서 처음 맛보았는데 설명대로 상큼함이 강한 칵테일이었다.
올드패션드
아메리칸 위스키나 버번 위스키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칵테일인데 글래스에 각설탕을 넣은 후, 비터스를 쳐서 스며들게 한다. 얼음을 넣고 위스키를 따른 후, 오렌지 슬라이스, 레몬슬라이스, 마라스키너 체리를 칵테일에 꽂아 장식하기도 한다.
올드패션드는 피피엘에서 처음 마시고 반했던 칵테일이라 주문했는데 워크룸 올드패션드도 진한 위스키에 달콤함이 올라와서 좋았다.
김렛의 베이스 진은 비피터, 올드패션드는 메이커스마크를 사용했다고 한다.
가지 멜란자네
구운가지에 바질과 크림치즈를 넣고 썬드라이토마토를 올려서 치즈로 마무리 한것 같은 작은 접시의 가지멜란자네
라자녜
층층이 쌓아 올린 면 사이에 라구소스를(기억이 가물가물) 함께 했는데 마지막에 쪽파 올린거 너무 좋았다! 양이 조금 아쉽긴했지만 칵테일 마시면서 먹기엔 충분한 듯했다.
분위기도 좋고 식사도 가능하고, 와인이나 위스키, 가볍게 커피나 칵테일도 가능해서 자주 가고 싶은 워크룸이었다.
'일상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스프카레 맛집 태화동 파센토 (0) | 2021.03.07 |
---|---|
울산 화덕피자 맛집 그라파피자 (0) | 2021.02.28 |
울산 오마카세 쇼고스시 (0) | 2020.10.13 |
부산 광안리 돈카츠 톤쇼우 (2) | 2020.10.02 |
울산 성남동 어라운드울산(AROUND ULSAN) (0) | 2020.07.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