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돈카츠로 유명한 부산대 앞 톤쇼우의 2호점이 광안리에 오픈했다고 해서 부산에 간 김에 먹어보러 다녀왔다.
톤쇼우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9번길 13
운영시간 : 매일 11:30 - 15:00 (마지막주문 14:30) / 매일 17:00 - 21:00 (마지막주문 20:30)
주차장 없음 (유료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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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쇼우는 민락동 민락회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소를 내비를 찍고 도착하니 톤쇼우 옆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톤쇼우에 방문했다.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을 들어서 오픈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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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 우선 대기 명단에 이름과 어떤 메뉴를 먹을지 선택해서 적어두어야 한다. 뭘 먹을지 고민한 뒤에 작성하고 테이블과 의자 뒤쪽으로 마련된 좌석에 앉아서 오픈하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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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키친으로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테이블 위 물수건과 물 잔, 각종 소스로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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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 되자 대기 명단에 적힌 순서대로 손님들을 불러서 자리로 안내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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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보니 돈카츠를 튀기는 것뿐만 아니라 숯불에 굽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 모습을 보니 돈카츠 맛이 더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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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쇼우 메뉴
버크셔K라인
대한민국 1.2%만이 드실 수 있는 버크셔K. 지리산 해발 500M 무공해 HACCP 시설 농장에서 키운 국산 순종 흑돼지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다량 함유되어 지방층이 탄력 있고, 고기 자체의 감칠맛이 빼어납니다.
버크셔K로스카츠 13,500원 (등심 170g)
버크셔K특로스카츠 17,000원 (특등심 230g 수량 한정)
프리미엄라인
톤쇼우 프리미엄 카츠는 최상급 재료만을 선별해 가장 맛있는 온도와 조리시간을 지켜 조리하여 육즙이 풍부하고 일반 돈육과는 다른 식감과 고소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스카츠 9,500원 (등심 170g)
칸쥬쿠카츠 9,500원 (얇게 썰어 완전히 익힌 등심 170g)
대로스카츠 12,000원 (등심 230g)
특로스카츠 14,000원 (특등심 230g 수량 한정)
히레카츠 10,500원 (안심 180g)
에비카츠 10,500원 (새우 4pcs)
모듬카츠 13,000원 (로스카츠+히레카츠+에비카츠)
카츠산도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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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석하면 밥과 장국 김치를 서브해준다.
웨이팅 할 때 대기자 명단과 함께 메뉴도 함께 적어 두기 때문에 음식은 아주 빨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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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카츠를 맛볼 수 있는 모듬카츠
로스, 히레 카츠 그리고 에비카츠
카츠 하나하나 정말 맛있었다. 등심과 안심의 육즙이 잘 살아 있으면서도 부드러웠고, 튀김은 진짜 바삭했다. 소금도 맛있었지만 겨자와 유즈코 쇼와도 잘 어울렸다. 새우도 탱글탱글 실해서 맛있게 먹었다.
서브된 돈카츠는 핑크빛을 띠고 있는데 돈카츠가 가장 맛있는 시점까지 익혀내 핑크빛의 육즙을 띄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톤쇼우 돈카츠 이렇게 드셔 보세요.라고 안내하고 있다.
1. 소금 : 돈카츠의 감칠맛을 살려줄 영국 왕실 '말돈 소금'에 찍어 돈카츠 본연의 맛을 느껴 보세요.
2. 소금+레몬 : 고기에 레몬즙을 살짝 뿌리고, 소금에 찍어 돈카츠의 풍미와 깔끔한 끝 맛을 즐겨 보세요.
3. 소스 : 갖가지 과일로 맛을 낸 특제 소스로
![](https://blog.kakaocdn.net/dn/bvQIAg/btqJ3gYqShw/IUxR9WI96yEFheGHDeTa0k/img.jpg)
한정된 수량이라고 꼭 먹어보고 싶었던 버크셔K특로스카츠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옷과 부드러운 등심의 향연. 이게 등심이 맞나 싶게 부드러웠고 고소했다. 비계 부분까지 완벽하게 맛있었다. 후기에서는 느끼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마지막 2조각 먹을 때는 그 느끼함이 조금 차 올랐지만 안내 해준 소금, 레몬, 소스와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다.
구수한 장국도 맛있었고, 양배추와 유자 드레싱도 상큼해서 돈카츠와 함께 먹기 매우 좋았다. 덕분에 소화가 더 잘 되는 것 같았다. 평소에 식사를 천천히 하는 편인데 시간이 지나도 튀김이 눅눅해지는 느낌이 없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을 유지해서 좋았다.
식사 후 앉은자리에서 직원을 불러서 계산하면 된다. 계산하고 나면 톤쇼우 건물에 위치한 텐퍼센트 커피 할인권을 준다. 식사 후 커피를 마실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던 부산 광안리 톤쇼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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