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위스키바 파복스
파복스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 하버타운 502호
(해운대역 5번 출구에서 519m)
운영시간 : 매일 19:30 - 03:00
부산, 울산, 경남에서 가장 많은 위스키를 취급하고 있는 파복스.
800여종의 다양한 위스키을 볼 수 있다.
들어서면 벽만 가득 채워진 위스키가 보이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다.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흐르고, 테이블쪽과 바 쪽으로 나눠져 있는데 손님들은 바 쪽 자리를 더 선호하는 듯 했다.
위스키를 주문하면 저렇게 사다리를 이용해서 주문한 위스키를 찾아준다.
착석하면 따뜻하게 데워진 손수건을 준비 해준다.
위생관리를 한번 더 할 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
파복스 메뉴는 Dining menu에 파스타, 스테이크, 치즈플레이트 가 있고 Side Dish 에는 치즈, 연근칩, 감자튀김, 버팔로윙 등이 있었다.
위스키와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는데 우리는 오늘 위스키를 마셔보기로 했다!
고소하고 짠 레지아노 치즈를 뿌린 연근칩
구운 빵과 샐러드, 치즈 플레이트
첫번째로 주문한 위스키는 몰트위스키인 더프타운싱글톤 15년산이었다.
더프타운싱글톤 15년은 전통적인 느린 증류의 산물로서 진한 호박색 주정이 매우 기분 좋은 달콤한 프루티 아로마와 부드러운 달콤함과 스파이시한 풍미를 통해 미디엄 바디의 스파이시 드라이 피니쉬를 선사한다. 달콤한 프루티 노트의 고급 몰트로 벌집, 달콤한 밤, 레드베리 프루트 플레이버의 15년산은 12년산에서 느끼기 어려운 밸런스와 독특한 부드러움으로 그 맛과 향의 진가를 더욱 강조한다. 도수는 40도
글렌오드(증류소)를 수입하다가 더프타운(증류소)로 변경해서 수입하는 제품!
글렌오드는 아주 부드러웠던 기억이었는데 더프타운은 좀 더 깊고 진한 맛이었다.
향이 꽤나 강했지만 목넘김은 여전히 좋았다.
온더락으로 마시는건 비추한다.
본연의 향과 맛이 달라져 원액으로 마시는게 더 좋았다.
두번째 위스키는 조니워커블루라벨
도수는 43도
달콤한 토피향과 신선한 과일향, 셰리향, 스파이시향이 특징이다.
바위투성이인 황량한 하이랜드의 향긋한 헤더 벌꿀 향을 지나 서해안 섬의 몰트가 지니는 스모키한 피트향으로 끝난다.
아주 좋은 술이라고 익히 들었던 위스키였는데 드디어 그 위스키를 마셔보게 되었다. 한 모금 마시고 나니 왜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위스키인지 알 수 있었다. 특유의 스모키함과 더불어 달콤한 꿀 향도 나고 스파이시함도 느껴져서 듣던대로 블렌더의 완벽함이 느껴졌다.
다들 이래서 조니워커블루라고 극찬을 하는 거구나!!
마지막은 왕좌의게임 최종 시즌을 기념하여 조니워커와 콜라보한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인 조니워커화이트워커
얼음을 연상시키는 화이트와 블루로 표현된 모양처럼 화이트워커는 차갑게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위스키라고 한다. 온도에 따라 변하는 잉크 기술이 적용된 병이라 1.5도가 되면 옆면에 문구가 나타난다.
마셔보니 차가워서인지 목넘김이 매우 부드러웠다. 그렇지만 41.7도라 한모금 삼키면 그 열감이 매우 진했다. 바닐라향이 살짝 느껴지기도 했는데 원래는 바닐라와 레드베리향의 풍미가 느껴진다고 한다.
여러가지 술을 다양하게 마셔보니 각각의 위스키마다 개성을 느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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