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성남동에 위치한 어라운드울산에 다녀왔다.
카페, 바, 공연, 전시를 운영중인 복합문화공간 어라운드울산
카페 운영시간
매일 12:00 - 00:00
전시 관람
매일 12:00 - 21:00
주차는 울산큰애기하우스 옆 공영주차장에 하면 어라운드울산을 찾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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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울산 1층은 카페, 2층과 3층은 공연 전시 공간이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1층 카페는 바 테이블과 양쪽 벽면에 테이블이 있고, 중앙에 쉐어 테이블인 웨이브 모양의 테이블이 있었는데 굉장히 독특했다.
5월에 진행했던 나승준 님의 전시 굿즈인 엽서와 포스터를 판매하고 있었다.
예뻐서 살까 말까를 고민하다 사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까 사 올걸 그랬다.
7월이에요!
선과 면, 그리고 색으로 캔버스 속 아름다운 세계를 구성하는 나승준 님의 작품이 벽면에 부착돼 있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힙한 느낌이었고, 조명도 다양하게 사용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테이블마다 메뉴가 놓여 있다.
착석해서 메뉴를 보고 결정한 뒤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음료는 Coffee와 Beverage로 구성돼 있고, 커피는 테이크아웃 시 천원이 할인된다.
식사 메뉴는 Pasta / Rice
파스타는 오일, 토마토, 크림으로 나눠져 있고 라이스는 3가지 종류로 메뉴가 다양했다.
Side는 술과 함께 하면 좋을 가벼운 메뉴였다.
술은 맥주 / 하이볼/ 상그리아 / 칵테일 / 와인 판매 중이고 하우스와인은 잔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식사하면서 가볍게 마시기에도 좋은 것 같다.
주문한 음료는 자몽에이드 5,0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9,0
마늘과 마늘종 완두콩이 들어갔던 오일 파스타.
면 삶기가 적당해서 마음에 들었고 마늘이 쫀득하게 씹히며 향이 퍼져 맛있었다.
새우 로제 파스타 11,0
부드럽고 달달하면서 토마토소스가 잘 어우러진 소스와 오징어 먹물 파스타면이 잘 어울렸고, 통통한 새우까지 맛있게 먹었다.
정말 맛있어서 남김없이 싹 먹었다!!
우리가 착석했던 테이블 벽면에는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일상을 그리는 작가 콰야님의 작품들이 부착돼 있었다.
식사를 마친 우리는 전시된 작품들을 보기 위해서 2층으로 이동했다.
2층 오른쪽에서는 재즈음악이 흐리고 있었다!
어라운드울산에서는 재즈 공연도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잠깐 쉬었다가 7월 11일을 시작으로 다시 진행한다고 한다.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10,000원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재즈를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분위기였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공연을 꼭 보러 와야겠다.
2층에 전시되었던 김지은 작가의 작품들.
김지은 작가는 여행 과정에서 만난 낯선 공간에 대한 기억과 감성을 기록하여 분절된 풍경을 각각의 색으로 조화롭게 표현한다고 한다.
차를 마실 수 있게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책도 전시 중이었다.
기대 이상으로 음식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았다. 음식, 전시,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앞으로 자주 오고 싶은 어라운드울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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